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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談]"의사가 공공의 적 되는거 아니냐"
[ 2009년 12월 23일 21시 58분 ]
의료계 한 인사는 “복지부가 최근 마련했지만 발표를 미루고 있는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에는 리베이트 수수 제보자에 최대 3억원을 지급하는 신고포상제도가 마련돼 의사들이 더욱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주장.

그는 “화성 부녀자 연쇄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경찰청이 내건 신고포상금은 강력사건 사상 최고인 5000만원, 사행성 게임장 및 PC방 등 불법도박 관련 신고시 포상하는 이른바 ‘도(賭)파라치’의 보상금도 최고 5000만원”이라며 “현행 최고 포상금은 간첩신고시 지급하는 1억원이지만 리베이트 제보 3억원에 비할 바 못된다”고 설명.

이어 그는 “포상금만 놓고 보면 살인 및 도박범, 간첩보다 의사를 훨씬 나쁘게 보는 행태”라며 “이러다가 정말 의사가 공공의 적이 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감을 피력.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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