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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식환자에서 피부암 발병 증가"
[ 2009년 12월 24일 07시 43분 ]
미국 메이요클리닉 피부과 제리 부루어(Jerri D. Brewer) 교수에 따르면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에서 피부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Arcives of Dermatology에 발표했다.

브루어 교수는 지금까지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의 피부암에 관한 보고는 많았지만, 심이식환자에서는 그다지 보고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후향적 검토를 실시했다.

교수에 따르면 심이식환자에서는 이식을 받은지 오랜된 사람일수록 보다 많은 면역억제제를 투여받고 있으며 심장이식을 받은 사람에서는 신장이식환자의 적어도 약 2배가 피부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교수는 메이요클리닉에서 1988~2006년에 심장이식을 받은 전체 환자의 의료기록을 확인했다. 환자의 이식 당시 평균연령은 47.4세.

19년 추적기간 동안 312례의 환자에서 1,395건의 피부암이 발병했다. 전체 발병률은 46.4%, 피부암의 형태별로 보면 1,236건이 편평상피암(squamous cell carcinoma;SCC), 151례가 기저세포암(basal cell carcinoma;BCC), 5례가 악성멜라노마, 3례가 기타 형태의 암이었다.

피부암을 일으킨 312례 가운데 76례(24.4%)가 1개 이상의 SCC를, 24례(7.7%)가 1개 SCC, 19례(6.1%)가 10개 이상의 SCC를 일으켰다. 그리고 54례(17.3%)가 1개 이상의 BCC, 23례(7.4%)가 1개, 2례(0.6%)가 10개 이상의 BCC를 일으켰다.

또 이식 후 피부암 외 다른 암을 일으킨 환자에서는 SCC를 일으키는 경향이 강했을 뿐만 아니라 노화, 면역억제제로서 마이코페놀레이트(mycophenolate)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BCC를 일으킬 위험이 증가했다.

교수는 그러나 "이 같은 증거만을 가지고 피부암 발병이 많다고 할 수는 없다 . 피부암으로 사망한 경우는 멜라노마 1례 뿐으로 매우 낮은 수치였다"고 부루어 교수는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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