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장진영' 구당 침뜸 시술, 뒤늦게 갑론을박(보류)
[ 2009년 12월 27일 11시 39분 ]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장진영씨에 대한 구당 김남수옹의 침뜸 시술을 놓고 유명 방송 기자와 한의사가 뒤늦게 설전을 벌이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말 MBC 이상호 기자가 '구당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라는 책을 펴내면서 부터다. 이 책에서 이 기자는 김옹 특유의 침뜸이 장진영의 암 치료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주장한 것.

하지만 이 책을 읽은 이상곤 갑산한의원 원장이 최근 모 인터넷매체에서 ‘장진영의 봄날은 왜 갔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김옹 시술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 원장은 “김남수 옹의 말에 따르면, 장씨에게 침술 2500회, 뜸 시술 1만 회가 넘게 이루어졌다”며 “김남수 옹이 암으로 몸이 쇠할 대로 쇠한 장진영 씨에게 1만 번 넘게 뜸을 시술한 것은 한의학의 기본 원리를 어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무려 1만 번 넘는 뜸을 뜨면 혈관이 늘어나 얇아지면서 잘 터지게 되고 더욱 혈소판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심지어 뜸으로 극복할 수 있다며 새 혈 자리를 찾아 뜸치료에 박차를 가했다”며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 '무식한' 행동이며, 해서는 안 될 일을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구체적으로 임상 대목으로 들어가면 지적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면서 감기도 뜸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김옹의 발언을 언급, “아무리 감기 때문에 뜸을 받으러 오는 사람이 없기로서니 이렇게 무식한 얘기를 해도 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허임(허준도 인정한 침술의 대가)이 현존해서 위암에 걸린 장진영 씨를 환자로 맞았다면 섣부르게 침을 놓는 일은 안 했을 것”이라며 “아마도 양의를 찾아가 현재의 상태를 엄밀하게 진단하라고 권했을 것이다. 설사 한의사의 관점에서 치료를 했더라도, 몸을 보하는 것과 같은 가장 효과적인 (하지만 결코 그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치료 정도에 그치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그러자 이 기자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이 원장이 ‘구당이 엉터리 치료로 장진영을 죽였다’는 인식을 널리 전파하면서 거짓 사실을 적시함으로써 국민들이 김옹을 오해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 기자는 “환자들은 일주일 정도면 뜸이 타들어갈 때 아주 시원해하는데, 장진영 씨도 그랬다”며 “덕분에 장진영 씨는 구토와 어지러움증이 사라져, 쇼핑과 등산을 다시며 그 힘들다는 항암 치료를 잘 이겨냈다”고 했다.

그는 “치료 석달 만에 이뤄진 병원 측의 정밀 검사 결과, 복수가 모두 빠졌으며 복부와 임파선의 암전이가 사라지고 위장 내부도 깨끗해졌다는 판단을 장진영 씨는 받아내게 됐다”며 “구당 선생은 지금 미국에서 그토록 원했던 침뜸의 치료 효과를 의학적으로 증명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침뜸만으로 암환자의 구토와 어지러움증이 없어지는 것이 실제로 입증됐으며, 암 덩어리가 줄어드는 것도 확인됐다”고 주장하면서 “김옹이 매년 15만 명에게 무료 뜸봉사를 해왔지만, 단, 한 차례 부작용도 보고되지 않았다. 과연 누구의 피해가 있었는가? 단지 한의사님들의 불편했을 따름”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의사협회는 구당을 짓밟기 위해 온갖 모략을 벌여온 것을 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나를 포함해 국민들이 그렇게 하도록 순순히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