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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진료비 심사, 약제비 절감효과 '톡톡'
[ 2009년 12월 28일 02시 09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8년 한 해 건강보험 진료비 심사를 통해 절감한 금액이 5654억원으로 2000년 1419억에 비해 약 4배 가까이 늘었다.

건강보험 심사물량은 2000년 4억 1000만건에서 2008년 11억 2000만건으로 늘었으며 2012년에는 16억 3000만건으로 추산 된다고 28일 밝혔다.

심평원은 급성심근경색증과 제왕절개분만(종합전문병원 21개 기관, 4억 5300억원)등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를 통해 가감지급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고 평가했다.

세부 평가를 살펴보면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서 피부절개 1시간 내 항생제 투여율이 2006년 23.6%에서 2009년 69.8%로, 아미노글리코사이드 계열 투여율은 2006년 68.4%에서 2009년 32.3%로 개선됐다.

또한 3세대 이상 세파계열 투여율도 2006년 48.5%에서 2009년 10.1%로 향상됐다.

주사제 처방률은 2004년 28.5%에서 2008년 22.8%로,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2004년 4.1개에서 2008년 3.9개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제왕절개 분만율 역시 2001년 40.5%에서 2008년 36.3%로 감소했다.

심평원은 평가를 통해 청구착오(심사조정 대상의 22%)를 미리 예방하고 사전차단 서비스 40개 기관을 시범운영한 결과 31개 기관에서 36.3%의 청구 오류를 감소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심평원은 인공지능 전산심사를 확대해 2013년 진료건수의 65%를 심사하겠다는 계획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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