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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지하철 '경찰병원역' 개통
[ 2009년 12월 30일 21시 49분 ]
3호선에 경찰병원역이 신설되면서 경찰병원이 누릴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접근성이 커지면서 일반 진료 환자가 늘어날 것이 예상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찰병원은 특수병원이기는 하지만 일반 환자가 전체 환자의 40%를 넘는다. 3호선이 연장 개통하면 이에 따라 일반 환자도 늘어날 것이 당연하다.

이번 3호선 연장공사는 서울 송파, 강동 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 개통된다.

서울시는 현재 지하철 3호선 종점인 수서에서 오금동까지 연결하는 공사를 진행 중으로 3호선 연장구간은 3km에 육박, 3개 역이 신설된다.

이 중 하나의 정거장인 302 정거장의 역명을 제정하기 위해 송파구가 가락본동과 가락2동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 적이 있다.

최종까지 남은 후보는 가락역과 경찰병원역이었는데 설문조사 결과 60%에 가까운 사람들이 ‘경찰병원역’을 선호해 이름이 결정됐다.

3호선 연장사업은 2003년 12월에 착공해 6년가량 진행됐으며 국비와 사비를 합쳐 총 3515억원이 투입됐다.

이번에 역이 신설되면서 경찰병원 인근은 3호선과 8호선이 동시에 지나가는 더블 역세권으로 바뀌었다.

몇 대 안 되는 버스가 대중교통 수단의 전부였던 이 지역은 외부 유입이 적어 비교적 부동산 거래가 활발하지 못했는데 최근 매매가 늘어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병원역이 들어서는 가락동은 가락공원과 개롱공원 등의 공간이 있으며 인근에 위례신도시가 개발될 예정이라 이 지역 호재를 이끌 것으로 보이며, 인근에 학군이 잘 갖춰져 있는 것도 전망을 밝게 한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역 입구가 세워져 이제 곧 개통될 것 같다”면서 “이전에는 역에서 내려 병원까지 조금 걸어 들어와야 했는데 새 역이 생기면 정문과 바로 연결돼 특히 직원들이 3호선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는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또한 “병원 정문 앞에 바로 새 역이 완공되면 환자들이 병원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3호선은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전보다 타 지역 환자들이 늘어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은기자 kse@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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