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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불법 한방의료행위 척결 적극 대처"
[ 2009년 12월 29일 08시 47분 ]
“불법 무자격자들에 의한 불법한방의료행위는 대대적인 척결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고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의료 질서를 바로 잡고 의료 환경을 개선하는 일은 한의계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사진]은 29일 2010년 신년사를 통해 “2010년에는 불법한방의료행위 척결 마무리를 위해 우리 협회를 비롯한 한의계는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서 “우리 민족의 자랑스러운 보물인 허준 선생의 ‘동의보감’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큰 경사가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우리 한의학의 우수성을 세계에 다시 한 번 알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이룩하는 큰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그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맞이하는 2013년에는, ‘동의보감 서계전통의학 엑스포’를 개최함으로써, 더 친근하고 도움이 되는 한의학으로 거듭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지난해는 한의약의 명품화를 위해 ‘한약 원산지이력추적관리제도’를 도입하여 안전한 한약재 제공을 위한 토대를 이룩하였다”며 “산재보험에서 첩약의 급여와 건강보험의 물리요법 급여확대 등을 통해 한방 건강보험의 발전을 이룩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그는 “‘네이버 의학정보 콘텐츠 제휴 협약’을 통해 국내 최대 포탈사이트인 네이버에서 한의학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뢰성 높은 한의학 정보를 지속적으로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김 회장은 또한 “65세 이상 어르신 정률제 개선과 한방보험급여 확대 등 국민여러분들이 보다 쉽고, 경제적 부담없이 훌륭한 한방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각종 제도를 개선하는 데에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뜻을 내비쳤다.

끝으로 그는 “전 세계적으로 500조원에 이르는 전통의학 시장에서 우리 한의학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의료선진화사업과 의료관광사업에도 내실을 다져, 한의학이 세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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