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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얀센 울트라셋 직격탄…점유율 급락
[ 2010년 01월 03일 21시 44분 ]
한국얀센이 생산하는 통증치료제 울트라셋이 지난 2008년 9월 제네릭 대공세 이후 시장점유율이 20%대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와 유비스트 데이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울트라셋의 시장점유율은 29.3%로 100%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던 2008년 8월에 비해 급감했다.

울트라셋의 이 같은 추락은 제네릭 제품의 파상공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비마약성 진통제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뛰어난 진통효과를 보이는 '울트라셋'은 한국얀센의 매출 1위를 지켜온 블록버스터급 진통제다.

울트라셋은 2008년 특허가 만료된 이후 상위제약사 뿐만 아니라 국내 중소제약사들이 제네릭을 출시하며 매출이 급격히 축소되고 있는 상태다. 현재 울트라셋의 제네릭 제품은 무려 100여 개가 넘게 시장에 출시돼 있다.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9년 상반기 의약품별 EDI 청구현황 결과, '울트라셋'은 청구액 154억원에서 102억원으로 33.8% 떨어졌으며 순위 역시 21위에서 65위로 위신을 구길 정도다.

연간 300억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를 지니고 있는 울트라셋은 2008년 9월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현재 16~18억원의 원외처방조제액을 보이고 있다.

제네릭 공세를 버티지 못한 한국얀센은 대웅제약과 지난해 6월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다시 한번 과거의 영광을 찾으려 했지만 현재까지 이렇다할 결과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

대웅제약과 체결한 공동프로모션에 힘입어 최근에는 점유율 하락세가 주춤하긴 하지만 업계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약계 관계자는 "한국얀센의 비마약성진통제 울트라셋은 제네릭이 100여 품목 이상 발매돼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울트라셋의 제네릭 공세가 계속될 경우 시장점유율은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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