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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영리병원 이어 대규모 헬스타운
[ 2010년 01월 03일 21시 41분 ]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 최초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인 '영리병원'이 허용될 것으로 보이는 제주특별자치도에 대규모 헬스케어타운이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청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개발사업 시행을 최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의해 JDC가 시행하는 핵심프로젝트로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일원 153만9000㎡(46만5000평)에 2015년까지 7845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 지역에는 헬스케어센터와 전문 의료기관, 의료R&D센터 등 의료 및 연구시설, 은퇴자촌, 장기요양시설, 텔라소리조텔 등 숙박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 명상원과 워터파크, 재활훈련센터 등 휴양문화시설, 웰니스몰 푸드존 등 상가 및 공공편익시설도 단계적으로 마련된다.

헬스케어타운을 조성함에 따라 JDC와 서귀포시는 개발과정에서 2조4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279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설운영에 따라 70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와 함께 7083명의 고용유발 효과도 발생하고, 헬스케어타운 운영이 본격화되면 3699명의 단지내 고용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정부는 제주도에 한해 투자개방형 도입 허용을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동북아 관광허브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의료·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도는 이번 확정된 투작개방형 병원 제도 도입이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반드시 반영, 국회에서 입법화가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조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제주도 의료자율성 확대를 위해 의료특구 지정, 의료광고 금지 규제완화, 광고심의권 이양으로 심의대상 및 심의기준을 도 조례로 정하도록 해 제주지역에 한해 의료광고를 허용 하기로 한 만큼 헬스케어타운의 성공적 정착에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측은 "의료와 관광휴양을 접목한 복합의료관광단지의 조성으로 의료관광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서귀포시 도심권 인접지역에 시설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조성될 제2관광단지와 함께 서귀포시 도심권의 활력화와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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