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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새해는 '세브란스 르네상스'
[ 2010년 01월 04일 03시 17분 ]
지난해 글로벌 세브란스로 비상을 외쳤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경인년 새해에는 송도국제병원을 건립하고 ‘세브란스 르네상스’를 선포했다.

연세의료원 박창일 의료원장[사진]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글로벌 세브란스, 아시아 허브 의료기관으로 굳건히 자리 잡기 위한 사업을 구체화할 것”이라면서 “송도 국제병원 건립을 가시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2020년까지의 장기발전 계획을 시작하는 해”라면서 “인천 송도에 세브란스 국제병원설립 가시화와 전임상연구센터 설립,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설계, 에비슨 의생명연구센터 착공, 신촌캠퍼스 공간마스터플랜 등 의료원의 백년대계를 위한 계획들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송도 국제캠퍼스에 2만여 평 의료 단지를 조성해 세브란스 국제병원을 설립하는 계획이며 최근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캠퍼스에 들어설 전임상연구센터는 MD앤더슨암센터와 MOU를 체결하고 건축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신촌 캠퍼스는 현재의 진료 규모를 유지하면서 노후화된 건물을 정비하는 것을 전제로 수립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면서 “의과대학을 비롯한 교육기관의 위치, 분산된 전문병원을 통합하겠다”고 소개했다.

이는 신촌 캠퍼스를 거점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 송도 세브란스국제병원,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이 각 지역별 특성화와 역량을 바탕으로 한 서울 및 수도권 내 최고 수준의 의료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세의료원은 전임강사제도를 폐지하고 트랙제도의 전단계인 비전임 임상교원 제도를 도입하는 등 획기적인 교원인사제도의 개선으로 유연성과 경쟁력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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