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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勞 "올 보건의료 개혁과제 실천 앞장"
[ 2010년 01월 05일 03시 03분 ]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 지난해에 이어 2010년에도 의료민영화 정책 저지,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 보건의료 개혁과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나순자 위원장[사진]은 5일 신년사를 통해 "새롭게 조성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산별노조운동을 질적·양적으로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나 위원장은 "2009년에는 현 정부의 일방적 노사관계 선진화 추진과 보건의료 사용자단체 해산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끈질긴 투쟁으로 산별대각선교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의료 민영화를 저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2대 전략과제인 획기적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와 인력확충을 통한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또한 사회적으로 폭넓은 지지와 호응을 받으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그는 "산별노조운동의 모범을 만들어왔던 보건노조의 저력을 바탕으로 복수노조시대 전면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나갈 것"이라며 "제주도부터 영리병원을 도입하려는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적극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인력확충을 통한 보호자 없는 병원 전면 실시, 지역거점병원 지정 및 육성 등 보건의료 관련 정책 개선도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의료기관평가 인증제의 올바른 도입을 위해서도 보건노조가 힘을 보태기로 했다.

나순자 위원장은 "취임할 때 내세웠던 ‘현장, 소통, 사람’ 세 단어를 잊지 않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첫 마음 그대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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