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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외국인환자 '급증'
[ 2010년 01월 06일 03시 26분 ]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정신)이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아산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환자가 전년대비 31% 증가했다.
병원은 최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한 한국의료브랜드 선포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해외환자유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에 적극적인 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6일 병원 관계자는 “현재 공격적인 마케팅은 하고 있지 않지만 복지부에서 한국의료브랜드 위상을 높이는데 서울아산병원 기여도를 높이 평가했다”며 “평가기준인 인프라 구축, 외국인 유치에 관한 제도적 정비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병원은 2008년 1월~11월 외국인 환자 실인원이 1779명에서 2009년 2330명으로 31% 증가했다.
병원의 경우 미국, 러시아 환자들이 대부분이며 건강검진을 받으러 내원하거나, 중증질환인 심장수술을 많이 받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병원은 외국인 진료에서 의료진 부담을 낮추면서 동기를 부여하고 더불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진료 프로세스를 신설할 예정이다.
병원은 외국인환자가 입원할 경우 국제클리닉 의사가 ‘공동주치의’로 등록되는 제도를 신설해 입원생활 전반에 걸쳐 환자 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병원은 국제클리닉 진료를 강화해 외국인 진료에 따른 진료지연 문제를 해소하고, 상세한 설명을 할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해 내부적으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시스템을 갖추는데 주력해왔다”며 “관련 부서간 협의가 끝나면 이달 중으로 체제를 정비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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