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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여야 의원들 "의료계와 상생(相生)"
[ 2010년 01월 06일 04시 06분 ]
여야 국회의원 공히 불합리한 의료체계 개선 등을 통한 상생을 약속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는 6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도 의료계 신년교례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은 축사를 통해 의사를 위한 법안 뿐만이 아니라 국민들이 의료기관에서 제대로 된 진료를 받고 의사들 역시 소신진료가 가능한 환경 만들기에 전력할 뜻을 내비쳤다.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장광근 의원은 “올 한해는 의료계가 안고 있는 현안문제를 헤아리는데 전력할 것”이라며 “대칭되는 여러 단체의 회장들이 참석해 있지만 이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갈등을 정치권이 잘 조정,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정책을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상진 의원은 “소신진료를 가로막는 규제들이 풀리고 이 것이 국민과 환자들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일선에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제도가 확립되도록 국회에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재철 의원은 “작년 외과 수가를 올렸지만 올해는 산부인과 수가관계를 정부에 얘기할 뿐만 아니라 차등수가, 실거래가상환제도 등 올해도 여러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원희목 의원도 “올해는 의료의 공공성 강화와 보건의료산업 활성화 두가지 명제 다 이뤄야하는 해”라며 “지혜를 모으고 새해 의료전달체계 등 여러 숙제들에 대해 호흡을 맞춰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안홍준 의원은 “의료분쟁조정법 20년간 해결하지 못한 법안으로 법안 심사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다”며 “의사 출신이기 때문에 의사만을 위한 법이라 비춰져왔지만 의료분쟁조정법이 의사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 소비자, 국민을 위한 법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현희 의원은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의료계의 불합리한 부분들을 많이 느껴왔다”며 “특히 의사들의 처벌이 합리를 넘어 전문가들에게 2중 3중의 가혹한 상황에 대해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공식적인 의료계 행사에 처음 모습을 보인 곽정숙 의원은 “국민건강과 관련 핵심 역할을 하고 있는 의사들을 제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성 강화에 전력해 온 지난 한해의 노력이 올해 실효성 갖도록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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