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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종시때문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차질"
[ 2010년 01월 07일 03시 49분 ]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건립이 시작되기도 전에 난항을 겪고 있다.
오는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공식발표를 앞두고, 7일 세종시에 입주하는 대기업과 대학 등에 대해 부지 저가 공급 및 세제 혜택, 입주 보조금 지원 등의 ‘특혜’를 부여하는 방안이 윤곽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특히 대구광역시는 삼성이 특허가 만료된 의약품에 대한 복제약 생산 즉, 바이오 시밀러의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이번 세종시 수정안이 달갑지 않다.
김범일 대구시장
[사진]
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에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중복되는 기능이 유치되는 것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날 김 시장은 “세종시 입주 기업에 대해 지대 및 세제혜택은 각 지자체 뿐만 아니라 대구시가 추진 중인 각종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김 시장은 세종시 과학비즈니스 벨트 조성 구상과 관련해 “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중심이 세종시라 하더라도 대구와 포항, 울산을 잇는 영남권의 산업형 비즈니스 벨트 구축은 당초 정부의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범일 시장은 정부의 최종 발표를 지켜 본 후 문제가 있을 경우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인 대응을 불사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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