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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북아 메디컬 콤플렉스' 조성
[ 2010년 01월 08일 03시 30분 ]
부산시는 8일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문을 여는 기장군 장안읍 일원 230만㎡(약 70만평)에 원자력의학원, 국립 중입자가속기센터에 이어 수출형 연구로를 유치하고 의료산업시설 등을 입지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중입자가속기를 보유하게 되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중심으로 기장군 일대를 의료·휴양·관광이 어우러지는 동북아 의료허브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1조16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오는 4월 문을 개원하는데다 지난해 11월 국립중입자가속기센터의 기장 지역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216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고무적이다.

올해부터 설계에 착수해 2015년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리는 중입자가속기도 들어선다.

또 원자력의학원 인근 부지 5만㎡에 연건평 1만5천㎡ 규모에 2천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수출형 연구로 유치를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방사선 동위원소를 만드는 동위원소 전용로까지 들어올 경우 국내외 암 환자 유입이 가속화되고, 동위원소 수출에 따른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풍부한 의료 인프라를 관광과 연결시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부산시는 "일광면 용천리 일원 100만 ㎡ 부지에 요양센터와 국제의료기단지 등으로 이뤄진 '동북아 메디컬 콤플렉스'를 조성해 의료허브와 연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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