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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 前 온수섭취 시간 단축·통증 줄여"
[ 2010년 01월 11일 01시 49분 ]
비진정하 대장내시경검사(CS) 전 미지근한 물을 마시면 검사시간을 줄일 수 있는데다 피험자의 통증도 줄여준다고 한국 연구팀(삼성서울병원 및 국군수도병원)이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

대장의 연축은 대장내시경에서는 비교적 자주 나타나는 문제로 검사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비진정 상태에서 대장내시경을 받는 192례를 (1)검사 전 따뜻한 물 2리터와 인산 나트륨(NaP) 용액 90ml 섭취한 A군 (2) 물 2리터와 NaP용액 섭취한 B군 (3)물없이 NaP용액을 섭취한 C군-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대장 연축과 통증의 정도, 검사상의 기술적 문제를 평가했다.

그 결과, 내시경을 회장까지 삽입하고 제거하는데까지 걸린 시간은 B 및 C군에 비해 A군에서는 유의하게 짧았다(모두 P<0.001).

대장내시경을 담당한 의사가 보고한 대장의 연축 정도는 3개군 사이에 유의차는 없었다.

검사 도중 S상결장과 좌결장곡의 통증 정도는 내시경 삽입 및 제거 모두 A군에서는 다른 2개군에 비해 유의하게 가벼웠다(모두 P<0.001). 검사 2시간 후의 불쾌감도 A군에서 가장 낮았다(P=0.001).

서브그룹 분석에서는 대장내시경 전에 따뜻한 물 섭취는 특히 40세 미만과 과민성장증후군 환자에서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변량 분석에서는 따뜻한 물이 대장내시경 시행 중 통증을 줄여주는 독립된 인자였다.
메디칼트리뷴 jkim30@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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