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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전문 정신과의원 네트워크 '눈길'
[ 2010년 01월 12일 03시 21분 ]
우울증과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를 전문으로 내세운 정신과 의원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해 관심을 모은다.

‘마음과 마음’ 신경정신과의원[사진]은 지난 2006년 서울 구로구에 문을 연 이례 최근까지 용인수지, 일산, 강동 4곳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의원은 경쟁이 심화되고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정신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정신질환에 대해 전문화된 의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클리닉을 내세운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과거에는 정신질환이 저절로 치유되는 병이라고 의식하거나 방문 자체를 꺼리는 일이 많았지만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ADHD와 우울증은 별도의 클리닉과 연구소 운영을 통해 특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점 의료진은 국내외에서 우울증 및 ADHD 분야 전문과정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전문의들이라는 설명이다.

의료진은 최신지견을 다룬 연구 논문과 치료약물을 소개하는 월례세미나를 개최하고, 4개 의원 협력체계를 통해 각 전문분야에 대한 정보교환 및 환자 의뢰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의대 출신으로 시흥시 정신보건센터장을 역임한 박성근 원장(구로점)은 “정신과는 다른 과와 달리 환자의 깊은 내면의 얘기까지 털어놓게 돼 다른 어떤 병원을 방문할 때보다 더 많이 고민하게 된다”며 “우울증과 ADHD 치료에 있어 새 비전을 제시하고 정신과의 롤 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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