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해외의료관광객수 목표치를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하면서 의료관광 발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최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의료관광산업에 대해 시는 지난해 3만7000명 수준인 해외 의료관광객 수를 올해 5만2000명 유치할 것을 목표로 세웠다.
이는 전년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로, 800여 의료기관, 유치기관, 인력 등 잘 갖춰진 의료 인프라를 통해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의료관광객 목표를 5만명에서 7만명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그 중 서울을 방문하는 해외 의료관광객이 거의 75%가 돼, 지난해 대비 1만5000명을 늘려 목표를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시는 지금까지 건강검진을 위주로 펼쳐온 의료관광 형태를 올해는 건강검진 뿐만 아니라 피부, 치과, 한방, 성형 등 5개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관광을 잘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 중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등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말 서울의료관광지원센터를 설치했으며, 이 곳에서 정보 제공, 예약 및 상담 서비스, 코디네이터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영어·일어·중국어 각 3명의 의료코디네이터를 채용해 일반적인 관광 정보와 지식 등 의료관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신뢰도 제고를 위해 의료사고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법제도 개선 등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 장애요인을 해소해 활성화 기반을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월까지는 의료관광 홈페이지 리뉴얼 작업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태국, 싱가폴 등에 비해 의료관광 분야에서 아시아 후발주자이지만 정부에서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적극적으로 유치하려고 하고, 민간도 함께 뛰고 있다”며 “지난해 5월 의료법 개정 등 제도 및 인프라 기반을 다지는 해를 지나 이제 도약하는 해로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