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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대유행, 다국적 제약사 음모"
[ 2010년 01월 12일 07시 34분 ]
세계적으로 대유행했던 신종인플루엔자가 다국적 제약사의 음모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타블로이드 일간 '더 선'은 11일 "유럽회의 의원총회(PACE)의 볼프강 보다르크 보건분과위원장이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은 신종플루 백신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긴 제약회사들이 주도한 '허위 대유행'이며 금세기 최대 의학 비리 가운데 하나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신종플루는 일반적인 종류의 독감일 뿐이며 사망률이 계절성 독감의 10분의 1도 안된다.
보다르크 위원장은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심 조장은 대유행이 선언되면 ‘대박’을 터트릴 것이라는 걸 알고 있던 제약회사 대표들에게 다시없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어떤 근거로 누가 (대유행) 결정을 내렸으며,제약업계가 의사결정에 어떻게 영향력을 미쳤는지 알길 원한다"며 "WHO내 일군의 사람들이 제약업계와 매우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지난 9일 WHO는 전세계 신종 플루 사망자가 일주일 전보다 579명 늘어 1만279명으로 공식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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