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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병원 "올 수익 4.5%이상 증가"
[ 2010년 01월 12일 21시 30분 ]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원장 최남용)이 올해 진료수익을 전년 대비 4% 이상 늘리기로 내부방침을 세웠다. 병원 측은 그러나 구체적인 수익규모에 대해서는 자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3일 성바오로병원이 확정한 2010년 경영전략에 따르면 전체수익 증가율을 4.52%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입원수익 3.7%, 외래수익 5.4%, 건강검진 8.8% 등이다.

외래환자 증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병원은 지난 2008년 의료원 직할병원 편입 이후 외래환자가 꾸준히 늘어났다.

취재 결과, 성바오로병원의 외래환자 추이(3~12월 합계 평균)는 지난 2004년 1095.7명에서 2005년 1120.1명, 2006년 1122.5명, 2007년 1139.6명으로 계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2008년 1110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1182.5명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신종플루 유행이 외래환자에 영향을 미쳤지만,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병원 측은 외래환자가 늘어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직할병원 편입을 꼽았다.

이는 지난 2008년 직할화 이후 외래환자 증가가 과거 6년간 외래환자 평균(1.7%)의 5배가 넘는 9.7%, 외래수익 12.8%로 확인됐기 때문이라는 것. 지난해 병원을 찾은 외래환자는 총 27만6714명으로 집계됐다.

주변 개원의를 통한 환자유입을 늘리고자 원내 의료협력센터 TF도 활성화 할 방침이다.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한 진료환경개선 TFT를 통해 임대료 수익을 포기하고 한방병원을 폐원한 점도 장기적으론 환자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노후병동 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라고도 했다.

최남용 원장은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무엇보다 진료 활성화가 중요하며, 직할병원 체계를 완전히 뿌리내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새로운 공간이 많이 마련돼 환자 편의성이 증가할 것이다. 특히 진료 경쟁력 측면에선 의료협력센터를 통해 주변 개원의들과 긴밀한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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