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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암센터, 지역암등록본부 지정
[ 2010년 01월 14일 06시 37분 ]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지역암등록본부로 지정돼 올해부터 전북지역 암 등록사업을 본격 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의 암 통계 정확성이 높아지고, 지역암등록본부 통계를 바탕으로 암에 대한 다양한 연구․ 관리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역암등록본부 지정 이전에는 국립암센터에 위치한 중앙암등록본부가 국가암등록사업을 전담해왔다. 대형의료기관의 통계 수집에는 문제가 없지만, 시․군 단위 지역에 위치한 병‧의원에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까지 정확한 통계를 내는 데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전북지역암센터가 지역암등록본부로 지정됨에 따라 이러한 문제점들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지역암등록본부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인건비 등 운영비 일부를 지원받아 암등록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군 지역의 소규모병원까지 정확한 암등록사업을 하기 위해 전담 의무기록사가 배치돼 활동할 예정이다.

전북지역암등록본부가 제 역할을 하게 되면 암 통계의 정확성을 높임으로써 지역의 특화된 암 통계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장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군별로 호발하는 암의 정확한 통계를 통해 지역별로 차별화된 암 관리사업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각종 연구에도 데이터가 이용될 수 있기 때문. 또한 지역에 특화된 치료 및 암 예방 전략을 세우는 데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지역암센터 임창열 소장은 “지역암등록본부를 통해 국가암등록사업이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전북지역암센터에서 생산되는 암 통계를 활용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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