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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화학요법 보다 효과"
[ 2010년 01월 18일 02시 44분 ]
표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에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에게 이레사(성분명 게피니티브)를 1차 치료제로 투여한 결과, 표준 화학요법을 투여할 때 보다 질병무진행생존기간이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미츠도미 테츠야 박사팀은 최근 란셋 종양학지에 EGFR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이레사와 기존 표준 화학요법에 대한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1차 치료제로서 이레사의 사용에 대해 긍정적인 결론을 내렸다.

테츠야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레사군의 질병무진행생존기간은 중앙값 9.2개월로 표준화학요법군의 6.3개월에 비해 유의하게 연장됐다.

객관적 반응율 또한 이레사군은 62.1%로 나타나 표준화학요법군의 32.2%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으며, 질병 조절률도 이레사군이 93.1%로 표준화학요법군(78%) 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앨리슨 아무르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EGFR 돌연변이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무작위 배정 임상연구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이레사가 EGFR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성폐암 치료에 있어 1차 치료제의 표준요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EGFR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일본에 소재한 36개 센터에 177명의 환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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