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만성질환자 특히, 고혈압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의약품 사용액도 한 해 1조 5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상병별 상위 10순위 의약품 사용현황(2006년~2009년3/4분기)을 살펴보면 본태성(원발성)고혈압 의약품,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 콩팥기능상실, 퇴경색증, 협심증, 급성 기관지염, 무릎관절증, 기관지 및 폐의 악성신생물, 백선증, 위-식도 역류질환 순으로 나타났다.
그중 고혈압약은 상위 10순위 의약품의 약 1/3을 차지, 2006년 1조 375억원에서 2007년 1조 1880억원(14.49%), 2008년 1조 3574억원(14.26%), 2009년 1조 26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2009년 진료 심사가 완료된 3/4분기까지의 사용현황으로 매년 14%이상 증가폭을 감안하면 1조 5000여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슐린-비인의 당뇨병의 의약품은 2009년 3/4분기 6270억원이었으며 2008년 6861억원, 2007년 6377억원, 2006년 5661억원이 처방됐다.
뇌경색증은 2007년 상위 의약품 3위를 기록했지만 2008년과 2009년 4위로 밀려났다.
2009년 3/4분기 심사 결정분에 따르면 뇌경색은 2813억원, 협심증 2216억원, 급성기관지염 2006억원, 무릎관절증 1808억원, 위-식도역류질환 1687억원, 기관지 및 폐의 악성신생물 1515억원, 만성바이러스 감염 1450억원 사용됐다.
2009년 만성바이러스 감염 치료제가 상위 10위권 의약품으로 처음 등록됐으며 이는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다이어트 열풍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위-식도 역류질환이 2008년 10위(1622억원)에서 2009년 8위(1687억원)로 껑충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