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2일fri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OTC 감기약, 영유아에 치명적일 수 있다"
[ 2010년 01월 21일 21시 51분 ]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감기약이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차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지혜미·한만용 교수와 경희의대 소아청소년과 최선희 교수는 ‘영유아 감기치료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 연구논문과 권고사항 등을 인용, 2004~2005년까지 2세 미만의 소아 1519명이 종합감기약과 관련된 부작용으로 응급실을 찾았으며, 2005년 한 해 6개월 미만의 소아 3명이 일반 감기약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사망한 영아들은 1개월에서 6개월 사이였으며 혈청검사에서 pseudoephedrine의 농도가 4743~7100ng/mL로 높게 검출됐다.

또 1969년~2006년 자료에서는 6세 미만 소아에서 종합감기약 복용 후 사망 관련성이 있는 경우는 123건이었고 대부분이 2세이하 소아에서 발생했다.

실제 200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세 미만의 소아에서 일반약으로 판매되는 감기약의 위험성을 경고한 바 있다.

미국 소아과학회 역시 1997년 기침약을 소아에서 처방할 때 진해제의 효과가 소아에서는 증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할 때 약제사용의 위험성과 효과에 대해 보호자에게 교육할 것을 권고했다.

연구진은 “사망을 하지 않더라도 경련이나 환각, 심혈관이상, 호흡곤란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보고는 수도 없이 많다”면서 “사망에 이른 대부분의 아이들은 감기약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 부족으로 과량을 투약하거나 중복 투약해 발생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소아에서 감기치료제의 효능, 용법, 용량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진바 없다. 그럼에도 사망을 비롯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에 일반의약품의 복용은 자제하고 의사의 진료 및 적절한 처방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종합감기약의 부작용 빈도가 높게 보고되고 소아에서 감기약 투여 안전성에 대한 재평가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