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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소문에 한미약품 "무슨 소리"
[ 2010년 01월 25일 03시 00분 ]
한미약품이 최근 영업조직 개편을 진행, 이를 두고 제약계 일각에서 구조조정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실제로 한 중소제약사 대표는 "한미약품이 요즘 왜이리 사람들을 많이 정리하냐"며 "연봉이 높은 팀장급 위주로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고 물었다.

이러한 업계의 소문에 대해 그동안 침묵하던 한미약품이 입을 열었다. 회사 임선민 총괄사장은 최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구조조정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임 사장은 "일각에서 소문이 와전돼 우리가 구조조정을 했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며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오히려 영업사원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미는 최근 영업조직을 전면 개편해 120개에 달하던 병원영업팀을 70여개로 축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한미약품이 연봉이 높은 팀장급들을 정리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진행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보낸 것이다.

하지만 영업조직 개편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개편 전보다 영업사원은 오히려 10여 명 늘어났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임선민 사장은 "구조조정이 아니라 팀장급들을 보다 현장영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며 "집중력 강화를 통해 보다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영업모델을 이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사장은 "대외적으로 표시되고 있는 영업분야에서 '정도'를 표방하고 사원들에게 마라톤 영업을 하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 역시 "팀장급들이 많았기 때문에 이를 조정, 회사 조직의 슬림화를 추구했다"며 "이는 그들에게 보다 현장에서 뛸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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