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과 유방암, 갑상샘암의 경우 굳이 대학병원을 찾지 않고도 가까운 동네병원에서 최고 2.4배 이상 저렴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질병으로 치료를 받더라도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간 수술비가 많게는 2배 이상 차이가 나이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기관 680여 곳을 대상으로 특진비나 상급병실 이용료 등 비급여 대상을 제외하고 조사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갑상샘암의 경우 효성병원이 119만원으로 종합전문병원 중 진료비가 가장 비싼 중앙대용산병원 238만원에 반값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세계로병원이 162만원, 은병원 197만원, 은평연세병원이 204만원이었다.
대장암은 예일병원이 336만원으로 병원급 중 가장 저렴했으며, 종합전문병원 중 가장 비싼 원주기독병원(827만원)과 2.4배 이상 차이가 났다.
그밖에 대장암을 수술하는 병원급은 한솔병원(469만원)과 대항병원(524만원), 양병원(532만원), 송도병원(613만원), 서울양병원(621만원) 등이다.
유방암은 마리아수녀회로티기념병원이 181만원으로 순천향대병원(435만원) 보다 2.4배 저렴했다.
백내장·자궁적출술 등 경증질환, 동네병원 저렴
백내장과 자궁적출술, 측농증 등 암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증인 질환은 가까운 동네병원에서도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백내장의 경우 윤호병원이 69만원이며, 거명의료재단영광기독병원 76만원, 진천성모병원 83만원, (재)성모성심수도회천주성삼병원 84만원 순이었다.
자궁적출술은 여성엠파크병원 104만원, 미래로병원 106만원, 지노메디병원 107만원, 에덴병원 110만원, 신세계영서병원 110만원, 이종학여성병원 119만원, 미즈베베병원 120만원 등 많은 여성전문병원에서 자궁적출술을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