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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최고 브랜드 파워 삼성ㆍ아산
[ 2010년 01월 25일 22시 05분 ]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의료계에서는 유일하게 ‘2009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경제 경제 주간지 한경비즈니스와 인터넷 브랜드 사이트 브랜드스톡은 최근 '2009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공동 선정해 발표한 결과, 병원계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24위, 서울아산병원이 57위를 차지했다[표 참조].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브랜드주가지수 641.8, 소비자조사지수 220.3으로 총 1000점 만점 중 862.1점을 기록했다.

특히 소비자조사 항목별 점수에서 인지도 74.7, 호감도 73.3, 신뢰도 73.4, 만족도 72.9, 구매의도 73.3점을 얻어 5가지 항목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삼성서울병원은 2007년 42위, 2008년 32위에서 2009년 24위로 뛰어 올라 브랜드 가치 평가가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암센터나 심장혈관이미징센터 오픈 등 시설면에서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연구 성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병원계를 선도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브랜드 가치는 이용 만족도 등이 중요한 만큼 내부적으로 서비스교육도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100대 브랜드 선정 배경을 추측했다.

이번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유일하게 순위에 오른 서울아산병원은 브랜드주가지수 621.5, 소비자조사지수 213.3점으로 총 834.8점을 기록했다.

소비자 조사 항목별 점수에서는 인지도 72.8, 호감도 70.7, 신뢰도 71.0 만족도 70.5, 구매의도 71.0점을 받았다.

이번 순위에 대해 서울아산병원측은 “그동안 주력해왔던 장기이식 분야와 심장혈관 시술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추측을 내 놓았다.

한편 100대 브랜드에 순위를 올리지 못한 한 병원 관계자는 “최근 시설 보강 및 규모면에서 내부적 충실도를 높였지만 대외적인 인지도나 영향력에 있어서는 제대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이에 앞으로 신뢰도 및 외적인 부분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100대 브랜드 선정은 브랜드스톡이 2009년 1월부터 12월까지 180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700여개를 대상으로 평가한 BSTI(BrandStock Top Index)지수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의료ㆍ병원계에서는 5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BSTI는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국내외 브랜드에 대해 브랜드스톡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로, 만점은 1000점이다.

브랜드주가지수는 총 20여만 명에 달하는 회원의 주식거래를 통해 형성된 주가를 평균내 산출했으며, 정기 소비자조사지수는 인지, 호감, 신뢰, 만족, 구매의사 등 5가지 요인에 대해 회원들이 응답한 결과를 반영했다.

BSTI는 브랜드가치 평가 모델로는 유일하게 특허를 획득했으며, 매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선정ㆍ발표하고 있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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