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의 전체 처방전 중 50%가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실(소장 최병호)는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윤현구) 역학위원회와 함께 2004년~2008년까지 심사청구 자료를 이용해 의사진단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제 처방양상 등을 분석해 26일 공개했다.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 보다는 병원과 의원에서 대부분 처방됐으며, 전체 50%를 비스포스포테이트 제제가 차지, 칼시토린도 14%의 높은 처방율을 보였다.
골다공증 환자에게 기본적인 칼슘과 비타민D 공급이 권고되고 있지만 칼슘제의 병용처방은 15%에 불과했다.
특히 칼슘제 병용처방은 종합전문병원과 종합병원에서 각각 30%, 24%로, 병원 15%, 의원 11%, 보건 18%에 비해 다소 높았다.
심사평가정책연구소 최병호 소장은 “골다공증 환자를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전문과목에서 골다공증 치료제를 사용할 때 칼슘제도 함께 처방해 환자가 기본적인 칼슘을 잘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50세 이상 연간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는 2005년 107만명에서 2006년 120만명, 2007년 133만명, 2008년 146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50세 이상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비율 산출한 결과 2008년의 경우 인구 1만명 당 남성 265명, 여성 1851명으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보다 약 7배 정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2008년 환자수를 기준으로 골다공증 환자 중 약 58%만 의료이용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50세 이상 골다공증성 골절 발생은 2005년 22만건, 2006년 23만건, 2007년 23만건, 2008년 24만건으로 매해 3.8% 발생수가 늘어나고 있고 골다공증성 골절의 약77%가 여성에서 발생했다.
발생률(2008년 인구 1만명당)이 높은 부위는 척추(95.6명), 손목(42.5명), 발목(19.7명), 고관절(15.1명), 위팔뼈(8.0명), 쇄골(6.8명) 순이었다.
50세 여성이 평생 골다공증성 골절을 경험할 확률(전생애 위험도, lifetime risk)은 29.9%로 남성의 10.7%에 비해 2.7배 높았다. 특히, 사망률이 높은 고관절 골절의 전생애 위험도는 50세 남성 3.25%, 여성 9.06%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