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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릴리지, 장기적인 관점서 지켜봐 달라"
[ 2010년 01월 27일 03시 11분 ]
지난 해 출시된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가 예상과 달리 시장 반응이 미온적이자 고민이던 한국얀센이 해법 찾기에 골몰이다.

얀센은 27일 프릴리지 시판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함께 앞으로의 전망을 공개했다.

얀센에 따르면 프릴리지는 출시 100일 동안 약 7만여명에게 처방됐으며, 이로 인해 35억원에 달하는 매출(2009년 4Q 기준 IMS데이터)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얀센측은 “프릴리지가 워낙 많은 관심을 받고 출시된 터라 시장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그러나 제품 출시 초기임을 감안한다면 10년전 비아그라가 출시됐을 당시 보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기 어렵지만 대략적인 추계선만 놓고 봤을 때 프릴리지가 비아그라보다 훨씬 높은 지점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아그라가 출시된 이후 성의학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 왔듯, 프릴리지 역시 일부긴 하지만 사회적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고 얀센측은 강조했다.

프릴리지 발매 전후로 비뇨기과 내원 환자 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발매 이전에는 20~30대를 모두 합쳐 25%에 머물렀던 환자들이, 이후 39%로 대폭 상향 조정돼 전체 환자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얀센측 관계자는 “비아그라가 그러했던 것처럼 프릴리지가 10년, 20년 지나서 큰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금 당장의 변화보다는 큰 그림 속에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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