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료관광 키우는 영남대병원 전략 스타트
[ 2010년 01월 27일 21시 50분 ]
전국의 각 의료기관들이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관광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병원들은 어떠한 전략으로 접근할까.

'일회성' 의료관광이 아닌 '지속가능형'이라는 모토를 앞세워 지역 의료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병원이 있다.

영남대병원이 중국 다이어트업계 전문가와 학자·기업 및 개인으로 구성된 국제회원제 조직과 연계한 의료관광을 시작했다.[사진]

27일 영남대병원 관계자는 "건강검진, 노화된 피부를 개선시키는 최신 레이저 미용 치료 기법인 스펙트라 레이저필, 비만 치료 등 중국 관광객들을 겨냥했다"면서 "30일까지 협회 대표단을 비롯한 10명의 의료관광단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중국 비만 인구 약 2억명의 다이어트를 검증하는 최대 기관으로 비만과 미용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협회 회원 점포는 모두 1만여 개점이다.

의료관광단은 25일 김해공항 입국을 시작으로, 대구·경주와 서울 등을 5박 6일간 방문한다.이 기간에 영남대병원과 협회 간 '지속가능형 의료관광' 독점계약이 정식 체결된다.

이번 계약 체결로 병원은 연간 중국 의료관광객 약 300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게 된다.

병원 관계자는 "비단 환자 유치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한국에서 체성분 분석, 고주파 치료기 등 의료기기를 수입하기도 하며 식품이나 다이어트 약품을 구입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경제적인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광동제약, 한국콜마 등의 공장 견학을 통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겠다는 계획도 언급했다.

이뿐만 아니다. 온천 관광을 코스에 포함시켰다. 관광객들이 대구를 거쳐 경주, 충청, 경기, 서울 강남 등을 두루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관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병원은 이 같은 패키지 상품이 효과적이라는 판단 아래 일본까지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아울러 미얀마 부호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마케팅을 펼치겠다는 계획인데 일단은 건강검진, 피부, 미용 성형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이후 고난이도 수술 등 중증 질환 치료를 해외 환자 유치와 접목시키겠다고 공언했다.

신동구 원장은 "건진은 하나의 컨셉이고 창구"라면서 "대학병원인만큼 궁극적으로는 질환 치료를 통해 '진정한' 의료 관광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또한 "중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오랜 시간을 두고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인내심이 없으면 불가능한 나라라는 점을 고려해 당장 눈에 띄는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멀리 내다보는 시각을 갖고 중국 도시별 네트워크를 마련하는데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첨단의료복합도시 대구를 중심으로 개원가와 연계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해 의료관광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의료관광은 병원별 '나홀로 유치' 형태로 이뤄졌지만, 대학병원이 잘하는 분야와 개원가가 잘 하는 분야를 결합해 대학병원이 유치역량을 발휘함으로써 지역 개원가의 의료관광 창구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번 중국 방문단은 의미가 크다.

김형일 대구시 의료산업팀장은 "영남대병원의 이번 성과는 그동안 대구시가 추진해온 의료관광사업이 빛을 발하는 의미를 갖는 것과 동시에 대구시 의료계와 의료산업으로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