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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대, 세계 최초 난소암 조기진단법 개발
[ 2010년 01월 28일 00시 30분 ]
CHA 의과학대학교 생화학교실 정광희[사진 左]ㆍ병리학 교실 안희정[사진 右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PRDX-1 단백질이 난소암에서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규명, 난소암 조기 진단 방법을 개발해 주목된다.

정광희ㆍ안희정 교수팀은 PRDX-1 단백질이 난소양성종양에 비해 장액성 난소암 실험군 전체의 2배 이상, 장액성 난소암의 75%에서 5배 이상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장액성 난소암에서 PRDX-1의 과발현은 암 단계에 상관없이 높은 사망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임상적으로 중요한 바이오마커임을 제시해 향후 난소암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PRDX는 과산화수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단백질로서 암 발생을 촉진하는 과잉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보고에 따르면 인체 암에서 PRDX가 과발현되는데, 그 이유가 암세포 자신이 생존과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 항산화제 발현을 유도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난소암 진단 바이오마커는 조기발견이 어려워 생존률이 매우 낮을 수밖에 없었던 난소암의 조기 검출을 가능케 해 난소암 환자의 생존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뿐 아니라 향후 난소암 치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바이오마커는 DNA, RNA, 대사물질, 단백질, 펩타이드 등의 분자적 정보로 질병의 진단이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생물학적 지표를 의미한다.

이번 논문은 미국 화학회(ACS)가 발간하는 학술 저널 Journal of Proteome Research지 1월호에 게재됐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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