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가 급속히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임플란트’, ‘보청기’ 등과 같이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대체 목적의 의료기기 수요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의료기기 허가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의료기기 2447건 가운데 보청기가 173건(7.1%)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용임플란트 129건(5.3%), 레이저수술기 51건(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품목은 2008년에도 허가 상위품목에 올랐던 제품으로, 보청기가 116건, 치과용임플란트 74건, 레이저수술기 70건이 허가됐었다.
특히 치과용임플란트는 치조골이 상실돼 보철물을 사용할 수 없는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기기로, 2008년에 비해 2009년에는 74.3%가 증가했으며, 보청기는 49.1% 늘어났다.
식약청은 “우리나라가 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상품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