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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3D, 화순전남대병원서 실현
[ 2010년 01월 28일 03시 05분 ]
특성화된 전문진료센터 운영, 쾌적한 환경 등으로 지역환자들의 질병예방과 치료에 힘써온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범희승)이 이번에는 첨단의료의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서울 유수 병원에 뒤지지 않은 첨단장비를 보유해 2004년 개원 당시부터 화제가 된 이 곳 병원은 올해 ‘다빈치 시스템’과 ‘토모테라피’를 도입함으로써 첨단기술병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게 된 것.

영화 ‘아바타’가 3D 입체영화의 진수를 보여줬다면 화순전남대병원이 보유한 ‘다빈치 시스템’은 3D 입체영상 수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다빈치 로봇 수술’은 기존의 수술방식에서 탈피해 수술하는 의사는 원격조정을 하고 로봇이 환자 곁에서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이는 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모든 과에 적용되며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부위도 확대해 수술이 가능하며 커다란 절개창 등을 만들지 않아 수술 후에도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어 ‘최소 침습’ 수술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지역암센터와 국립대학교병원으로는 최초로 ‘토모테라피’ 도입도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 이 기기는 내장된 전산화단층촬영기(CT)를 이용해 종양의 위치와 모양을 치료 전에 확인하고 나선형으로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에만 방사선이 집중되게 조사하는 최신맞춤형 방사선치료기이다.

‘토모테라피’는 종양의 크기와 모양에 관계없이 사실상 모든 종양에 적용이 가능하며 세기조절 및 영상유도, 방사선수술 등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빈치 시스템’과 ‘토모테라피’는 서울 등 대형 수도권 병원에서만 시행됐으나 화순전남대병원이 이를 도입함으로써 이 지역 환자들이 서울로 가는 불편함 해소,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 많은 혜택을 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범희승 병원장은 “최첨단 의료 장비 도입이라는 반가운 소식을 환자분들에게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의료서비스의 가장 기본인 쾌적한 환경 조성과 최첨단 장비 도입에 최선을 다하는 화순전남대병원이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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