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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 급여화·민간의료기관에 확대"
[ 2010년 01월 28일 03시 07분 ]
정부가 2004년 시범사업 후 전국 253개 보건소로 확대운영하고 있는 금연클리닉의 한 해 이용자는 32만 6737명에 이르며 금연클리닉을 보험급여화시켜 민간의료기관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우리나라 흡연율 변화와 금연클리닉 효과에 대한 분석 자료를 내놨다.

자료를 살펴보면 2005년 3월~2008년 12월까지105만 8430명이 금연클리닉을 등록해 4주 평균 금연성공률이 77.5%, 6개월 평균 금연성공률은 43.3%로 높은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연도별 4주 금연 성공률은 2005년 74.3%에서 2006년 75.9%, 2007년 79.7%, 2008년 78.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6주 금연 성공률 역시 2005년 36.2%에서 2006년 41.6%, 2007년 46.0%, 2008년 46.5%로 늘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 지출비용은 2008년 한해 512억 9770만원으로 나타났다.

2005년 244억 2457만원으로 4주 이용자 1인당 평균 13만 7000원이 소비됐으며 4주 성공자 1인당 평균지출비용은 18만 4000원이 들었다.

2006년 총 지출은 345억 8483만원이며 2007년 총 348억 7408만원이 지출됐다.

보사연은 비용분석 결과 2005년 기준 1인당 18만 4000원으로 영국의 54만 7000원, 홍콩 44만원보다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 금연서비스 제공을 확대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금연클리닉 사업 확대를 위해 우선적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특수병원과 16개 시도의 시·도립 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 금연 클리닉을 추가 설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또 보사연은 "보험급여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민간의료기관에 금연클리닉을 지정, 설치해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고려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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