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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환자 20%, 향혈전제 미복용"
[ 2010년 01월 29일 01시 16분 ]
미국 UCLA(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 데이빗 게펜의학부 신경과 에릭 쳉(Eric M. Cheng) 교수는 “뇌졸중 생존자 가운데 20%는 퇴원 후에 재발예방을 위한 항혈전제를 복용하지 않는다”고 American Journal of Preventive Medicine에 발표했다.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킨 환자에서는 평생 재발 위험이 높지만 약물치료로 위험을 낮출 수 있다. 가장 일반적인 처방제는 항혈소판제로서 아스피린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뇌졸중 생존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쳉 교수의 7년간 연구에 따르면 기간 중에 매년, 생존자의 약 20%가 처방받은 항혈전제를 복용하지 않고 있었다. 이 수치는 조사기간 중 줄어들지 않았다.

또 젊은층, 여성 등에서 항혈전제 복용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뇌졸중 생존자의 거의 대부분이 병원에서 항혈전제를 투여받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퇴원 후에도 항혈전제를 계속 복용했는지에 대해서는 불확실했다”고 말했다.

교수는 Medical Expenditure Panel Survey(MEPS)에 등록된 2000~06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은 4,168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피린과 기타 항혈전제의 사용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그 결과, 뇌졸중 생존자의 75%가 항혈전제, 66%가 항혈소판제, 57%가 아스피린을 복용했다. 부작용 때문에 아스피린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를 제외하면 항혈전제를 사용한 환자는 81%였다.

항혈전제 복용 가능성이 높은 경우는 남성, 고령자(65세 이상), 비히스패닉계였다.

교수는 “전체적으로 항혈전제의 사용률은 높지만 나머지 20%의 생존환자가 항혈전요법을 하고 있는지, 만일 하고 있지 않다면 왜 항혈전제를 복용하지 않는지에 대해 특히 젊은층과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jkim30@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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