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9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한 날 한 자리 모인 한국 '명의(名醫)'
[ 2010년 01월 29일 21시 43분 ]
시청자들에게 많은 인기와 화제를 끌었던 EBS의 의학 다큐멘터리 ‘명의(名醫)’주인공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9일, 한국언론재단에서는 프로그램과 책 1, 2권의 주인공이었던 명의들과 EBS 제작진, 출판관계자 등 관련 인사들이 모여 '명의2(문학동네)' 출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EBS 의학 다큐멘터리 ‘명의’는 2007년 3월에 시작해 3년여 동안 130명이 넘는 의사를 찾아갔다.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명의를 까다롭게 선별했다는 신뢰도부터 질환을 물고 늘어지는 집요함 등 ‘명의’는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중에서도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의 최고 권위자를 기준으로 ‘명의1’에 이어 ‘명의2’를 출간하게 된 것.

이번에 출간된 책 '명의2' 당사자 17명과 '명의1'의 18명을 합해 총 35명의 의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세브란스 연세암센터 노성훈 센터장을 비롯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BS 제작진은 프로그램 ‘명의’의 제작과정과 책으로 출판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교양문화부 김병수 부장은 “전문 조사기관에서 대형병원의 1500명이 넘는 전문의에게 일일이 전화를 하고, 제작진이 직접 만나 명의들을 선정했다”면서 “아직 소개하지 못한 명의들도 많아 이들을 지속 소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희 작가는 “50분 방송에서 다 하지 못한 이야기가 분명히 있어 이것들을 담고 싶었다”며 “방송 매체 특성상 정해진 시간에 보내고 나면 사라지는 것이 허무해 명의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붙들고 싶었다”고 책을 출판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출연한 의사를 대표로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과 세브란스 연세암센터 노성훈 센터장이 인사말을 전하기도 했다.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명의’는 의사가 보는 최고의 다큐프로그램”이라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조명하고, 의사도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일반인들에게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 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장기간 밀착한 촬영팀 때문에 평소 안 하던 사소한 실수를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3주일동안 제작진이 쫓아다닌다고 주눅이 들거나 사소한 실수를 했다면 명의에 못 들어갔을 것”이라고 웃으면서 대답했다.

세브란스 연세암센터 노성훈 센터장은 “방송 이후 택시를 탔는데 택시기사가 ‘노 박사님 아니냐’며 알아보더라”면서 “너무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 이제 술도 먹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끌어냈다.

노 센터장은 “방송 중에 건강을 위해 콩제품을 많이 먹고, 와인을 많이 먹는다고 했더니 환자들이 콩 제품과 와인을 많이 가져왔다”며 “방송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편집돼 나가다 보니 의사에 대한 신뢰가 깊어진 것 같아, 내 자신이 진솔하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참석한 의사들의 이야기가 계속됐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이석구 교수는 “요새는 명의에 참여했던 의사와 참여하지 못한 의사로 나뉜다고 한다”면서 “제작진들은 우리 의사들을 대단하다고 하지만 우리는 내내 일하는 제작진이 대단하다고 느껴, 직업간 이해 폭이 넓어졌다”고 언급했다.

참석한 의사 가운데 유일한 여자였던 고려대병원 안과 조윤애 교수는 “홍일점이라 영광스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최근 사방에서 전화가 와 너무 바빠졌는데 방송이라는 것이 각인 효과가 큰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은기자 kse@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