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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교수 카바수술 최대한 객관적으로 조사"
[ 2010년 02월 01일 03시 46분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현재 진행 중인 건국대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CARVAR(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 수술 관련 조사를 자료 수집을 통한 후향적 방법 외에 '전향적 조사'도 함께 실시, 최대한 객관성을 담보할 것임을 시사했다.

1일 허대석 원장은 "조사가 끝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기 애매하다"면서 "현재는 병원에서 자료를 받는 후향적 조사를 하고 있는데, 시술을 받지 않은 환자까지 포함한 ‘전향적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수술을 받은 환자에 대해서만 조사를 하고 있지만 '문제가 있다'고 전제한 수술받기 전인 환자까지 포함시켜 수술을 실시한 후 어떤 효과가 있는 지 등에 대한 전향적 조사도 함께 진행해야 완벽할 수 있다"는 게 허 원장의 생각이다.

허대석 원장은 “현재 여러 기술적인 문제도 있고, 단순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결론이 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1단계, 2단계 등 여러 단계를 나눠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건국대병원에서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 의무기록 등 300여 건을 수집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아산병원도 자료 제출을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대석 원장은 “조사 진행 과정에서 송명근 교수가 개발한 CARVAR 수술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환자들을 위해 중간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연구원은 3년치를 추적 관찰하기로 하고 지난해 부터 송명근 교수의 CARVAR(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 수술법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송명근 교수는 "보건의료연구원이 요구하는 카바수술과 관련된 일체의 모든 자료를 제출했다. 서울아산병원 자료도 예전부터 공개를 요청했었다. 보건의료연구원이 조사 결과를 발표할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리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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