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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염증성 장질환 공동 심포지엄 성료
[ 2010년 02월 02일 01시 50분 ]
대한장연구학회(KASID)와 일본 염증성 장질환학회(ASIBD)가 공동주최한 제4차 한일 염증성 장질환(IBD) 심포지엄이 최근 도쿄 시나가와프린스호텔 아넥스타워에서 개최됐다.

‘For Gathering Frontiers of IBD in Asia’라는 주제 하에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IBD의 발병기전 기초연구 및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이 다뤄졌으며, 한·일 양국에서 약 300여명의 소화기 관련 의사들이 참석해 치열한 토론의 장을 벌였다.

염증성 장질환의 발병기전에 대한 세션에서는 일본측에서 Notch signaling-HES1 pathway가 궤양성대장염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 및 대장염관련암(colitic cancer)의 발생에서 activation-induced cytidine deaminase (AID)의 역할을, 한국에서는 김정목교수(한양의대)가 장내병원균인 Bacteroides fragilis가 장염발생에 관여하는 기전을 발표했다.

임상적으로는 크론병에서 발생하는 소장협착에서 풍선확장술의 유용성에 대한 내용이 강의 및 증례토의를 통해 다뤄져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대한장연구학회 최재현 회장(고려대)의 주재로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연구에 대한 폭넓은 국가 교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는 평가다.

양국 학회 총무이사인 진윤태 교수(고려대)와 Kanai 교수(게이오대)는 아시아 IBD 학회 발족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기로 합의했다.

진윤태 교수는 "향후 한일 IBD 심포지엄의 성과를 통해 한국이 아시아협력체 구성에 있어서도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포지엄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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