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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 올해 주력제품 앞세워 매출회복
[ 2010년 02월 02일 02시 23분 ]
환인제약이 지난해 부진했던 항우울제 '렉사프로'가 제네릭 제품들과 차별화한 대형병원 매출을 늘리며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기업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리페리돈, 쿠에타핀, 피륵산 등 여타 주력 정신과제제들이 종합병원에 신규 랜딩돼 성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인제약은 지난 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4% 감소한 23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8.0% 증가한 41억원을 나타냈다.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성장률이 저조한 배경은 주력품목인 우울증치료제 '렉사프로'가 관련 제네릭 제품의 출시로 경쟁이 심화됐다"며 "또한 20% 약가인하 영향 등 전년동기대비 28.9% 감소한 41억원의 매출시현에 그쳤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다만 여타 정신질환치료제인 '리페리돈'이 8.3% '알프람', '메타데이트CD' 등은 10%대의 양호한 성장을 시현했다"며 "특히 쿠에타핀이 전년대비 40% 성장한 16억원, 위궤양치료제 '유란탁'이 26% 성장한 16억원의 매출을 시현하는 등 여타 주력제품들은 매출성장세가 양호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의 성장에 대해 "환율하락에 따른 원재료 가격하락과 중앙연구소 이전에 따른 연구인력 증가 및 설비투자 비용 부담 등이 해소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강력한 리베이트 규제에 따라 마케팅 및 판매비용을 적극적으로 축소시킴에 따라 4분기 매출액대비 판관비율은 전년동기 39.3%에서 37.3%로 크게 하락한 것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환인제약의 2010년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12.1% 성장한 1114억원이 예상된다"며 "수익면에서도 환율하락에 따른 원가하락과 판매비 감소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5% 성장한 205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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