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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0시 불법 낙태 병·의원 3곳 검찰 고발
[ 2010년 02월 03일 01시 23분 ]
프로라이프의사회가 구조ㆍ제보센터로 접수된 병ㆍ의원 중 3곳을 오늘 10시 검찰에 고발했다.

프로라이프의사회는 "오늘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불법 낙태 시술 관련 산부인과 3곳을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발된 산부인과 병원은 지난 1월 1일부터 한 달 간 프로라이프의사회의 ‘낙태구조ㆍ제보센터’로 접수된 건수 가운데 우선 선별된 1차 고발대상 기관들이다.

최안나 대변인은 “작년 10월부터 시작된 이 운동을 통해 사회적인 공감 의식은 많아진 것 같지만 복지부 등 정부측에서 관련 언급을 비롯해 환경부에서 낙태 적출물 단속 등만을 실시했을 뿐 실질적인 조치가 없었다”고 고발강행 이유를 전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하루 1000명 이상의 태아가 불법 낙태 되는 것을 방치해온 사법 당국이 책임을 통감하고 낙태 근절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거듭 촉구했다.

반면 의사회측은 고발하는 병ㆍ의원의 명단 등 구체적인 사실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최안나 대변인은 “정부 인식 촉구가 목적인만큼 내부적으로 명단과 피의사실 등 세부정보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프로라이프의사회측은 불법 낙태 근절에 대한 미온적인 사회적 태도가 계속해서 바뀌지 않을 경우 고발 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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