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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계열 학과 취업률 '고공행진'
[ 2010년 02월 03일 03시 19분 ]
경기침체로 인한 청년 실업률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 계열 학과의 취업률은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공개한 전국 463개 대학별 특성화 추진 현황에 따르면 보건•의료 계열 학과 취업률은 다른 분야에 비해 현격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4년제 대학의 경우 보건•의료 계열 학과 졸업생 취업률은 83.9%로, 13개 계열 학과 중 가장 높았다.

이는 전체 학과 취업률 69.7% 보다 15% 이상 높은 수치이며, 유일하게 취업률 80%대를 넘긴 학과라는 점에서 보건•의료 계열이 ‘취업 보증수표’ 임을 입증시켰다.

전문대학 역시 보건•의료 학과의 취업률은 90.7%를 기록했다.

전문대의 경우 취업률 ‘1위’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건설•교통(95.2%), 전기•전자(92.4%) 분야와 함께 90%대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보건•의료 계열은 신입생 충원률에서도 전체 평균(4년제 91.8%, 2년제 91.4%) 보다 높았다. (4년제 97.0%, 2년제 95.4%)

반면 취업률과 충원률에서 보여준 성과와는 달리 교수의 연구실적 부분에서는 평균치에 머물렀다.

대학의 경우 보건•의료 계열 교수 1인당 논문실적은 0.4편으로, 전체학과 평균치(0.5편)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전문대는 전체평균 0.1편과 간신히 균형을 맞췄다.

이에 따라 연구비 수혜실적에서도 보건•의료 계열은 대학 4700만원, 전문대 129만원으로, 각각 평균치(대학 5689만원, 전문대 1539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 같은 내용의 대학별 특성화 추진 현황 정보는 대학 특성화 알리미 사이트(www.hiedumap.net)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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