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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사기진작 속도내는 '대웅제약'
[ 2010년 02월 04일 03시 07분 ]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4일 서울 삼성동 본사 건물 9층에 직원들을 위한 갤러리[사진]를 개관했다.

직원들의 예술적 교양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본사 9층의 여유 공간을 리모델링, 세련되고 아름다운 갤러리로 탈바꿈한 것.

별도의 개관식을 갖지 않고 조용히 문을 연 갤러리에는 모두 24점의 작품이 전시 중이다.

작품 중에는 지난해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선작인 화가 조행자씨의 '가을이 오는 소리', 서양화가 배석빈씨의 '녹는 점', '사라지다' 등이 은은한 조명 속에 직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사진작가인 김영수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가 일상에서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새로운 꽃의 모습을 담아낸 '꽃' 시리즈와 전국의 장터 풍경을 담은 '장을 보다' 시리즈의 작품들도 갤러리의 한 공간에 자리하고 있다.

유명화가나 사진작가 등 프로들의 작품만 있는 게 아니다. 지난해 계열사를 포함한 '대웅 가족들'의 사진 콘테스트 'FUN'에서 당선된 '엄마와 함께' 등의 우수 작품들, 대웅상사의 팀별 비전 사진공모전 당선작 등도 골고루 감상할 수 있다.

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갤러리의 정식 명칭도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팀별 비전 사진전을 비롯한 다양한 사진 콘테스트 개최와 당선작의 전시 등 직원들이 주인이 돼 직접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직원들의 반응이 무척 좋아 지방사옥과 공장으로 갤러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그간 여직원들을 위한 수유실 설치와 어린이집 착공, 가족과의 주말프로그램 운영과 탄력근무시간제 등 '즐겁고 일할 맛 나는 초일류 제약기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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