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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항체 생성 여부 '손쉽게 검사' 가능
[ 2010년 02월 08일 02시 58분 ]
잠시 주춤해 보였던 신종플루 감염이 다시 증가세를 돌아서며 재유행이 우려되는 가운데 사람 몸에 신종플루에 대항하는 항체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효소면역 검사시약(키트)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단백질 항체 시약 전문 제조업체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은 사람 몸 안에 신종플루에 대한 항체가 있는지 여부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신종플루 항체 검사키트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처음이며 정확성과 재현성에서 우수한 품질을 갖춘 것으로 의학계의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국내에 신종플루에 대한 항체를 검사할 수 있는 키트가 없어서 백신을 맞고도 항체가 생성됐는지를 확인할 수 없었던 고위험군은 물론 백신접종 전후의 일반인들도 신종플루에 대한 항체 역가를 측정해 신종플루 면역력이 있는지를 알 수 있게 됐다.

특히 백신접종 후 항체양전율이 37.4%로 나타난 65세 이상의 고위험군의 경우 백신접종 후 항체 생성량을 측정해 추가 접종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꼭 백신접종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효율적인 백신접종을 할 수 있게 됐다.

에이티젠은 검사키트 제품화를 마무리짓고 국내 병의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검사키트 제품명은 ‘인플루엔자 에이(H1N1/2009)항체 효소면역 검사 시약’으로 약칭 '플루에이비(FLUAbTM)'이다.

박상우 대표는 "우려되는 신종플루 유행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간편한 검사로 정부는 우선적으로 백신접종이 필요한 환자들부터 접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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