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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뇌종양 유발 단백질 기전 확인
[ 2010년 02월 11일 00시 42분 ]
건강한 뇌성장을 위해 필요한 신호전달 단백질이 출생 후 악성뇌종양 형성에 관여하는 기전을 밝혀냈다고 베일러의대 아드리아노 플로라(Adriano Flora) 박사는 마우스의 실험 결과를 Science에 발표했다.

전사인자인 Atoh1은 성장하는 소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동시에 신경계에서 가장 일반적인 소아종양을 포함한 뇌의 일부 암에도 관여한다고 생각돼 왔었다.

이 단백질의 출생 후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Atoh1 유전자가 결손된 마우스의 태아에서는 정상 성장이 방해받아 태어나기 전에 사망하기 때문이다. 플로라 박사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출생 후 마우스에서 유전자를 결손시키는 방법을 이용했다.

그 결과, Atoh1은 GLi2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여 이른바 소닉 헤지호그(Sonic Hedgehog, 형태 형성에 중요한 인자)라는 시그널 전달경로를 조절했다. 또 Atoh1유전자를 결손시키자 수아종의 발생을 막을 수 있었다.

소닉 헤지호그 시그널전달경로는 통상 소뇌전구세포를 미분화 상태로 유지하고 분화와 증식의 균형을 이루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그 균형이 깨지면 종양이 증식하게 된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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