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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DUR 참여율 '19%→70%' 껑충
[ 2010년 02월 11일 02시 50분 ]
지난해 11월 시행된 제주도 DUR(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 시범사업 참여율이 초기 19%에서 1월 말 현재 151개 기관이 추가, 전체 대상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시범사업단(단장 박정연)은 10일 “그동안 의료기관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제주도의사협회와 수차례에 걸쳐 대화의 장(場)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은 성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심평원은 의약단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의약품 사용 안전성을 높이고 올 하반기 전국 확대를 앞두고 DUR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한 바 있다.
이런 대화의 장을 통해 의협과 제주도의사회는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한 DUR 사업의 필요성을 크게 공감하고 적극 참여하게 됐다는 것이 심평원측의 설명이다.
또 대한치과의사협회도 시범사업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제주도치과의사회와 협력체계를 갖춰 제주도 회원들에게 시범사업 참여를 독려, 청구SW업체에 개발 협조를 의뢰 중이다.
이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치과 의료기관 참여율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제주도에 앞서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고양시 소재 공단 일산병원은 종합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달부터 7개 진료과에서 DUR 점검을 시행해 이달 내 전 진료과에 확대 운영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 내 종합병원에서도 공단일산병원을 모델로 삼아 시범사업 준비가 한창이며, 조만간 일부 기관의 DUR 점검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평원은 컴퓨터 사양이 낮아 제주도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관을 위해 제주도 의약단체에 심평원의 교체 대상 컴퓨터를 지원키로 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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