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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학회, 건대병원 해임교수 사태 논의
[ 2010년 02월 11일 03시 10분 ]
대한심장학회(회장 박영배)가 오늘(11일) 상임이사회를 갖고 건국대병원 해임 교수 관련 문제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박영배 회장은 "상임이사회는 2달에 한 번 열리는 정례적인 모임으로 이 문제는 여러 안건 중 하나”라고 말하면서 "성명 발표한 것 등 여러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가 불거진 직후 심장학회는 “해임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해 건국대학교 결정에 반발했다.

현재 카바수술에 대한 안전성 및 효과성을 조사하고 있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카바수술 부작용을 기술한 이들 교수들을 해임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주장이다.

송명근 교수는 이에 문제가 된 유럽흉부외과학회지에 실린 이들 교수의 논문이 허위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심장학회에 진상 조사를 요청했다.

학회는 해당 교수들에게 소명 자료를 받기로 해 오늘 이 사안에 대한 논의가 어떻게 흐를지 귀추가 주목되는 대목이다.

더욱이 학회는 1월말까지 건국대학교 공식 입장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피력한 바 있어 향후 진행 상황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배 회장은 “이 문제가 시한을 정해서 해결해야 할 사안이 아닌 만큼 오늘 회의를 통해 상임이사들과 얘기를 나눠보겠다”며 “징계 절차에 관해 잘못을 지적한 것이며, 카바수술 전반에 관한 조사는 보건의료연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그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는 이어 “송명근 교수 소청자료는 그 때 당시 바로 받았고, 유규형 교수 소청자료는 학회 사무처에 확인해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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