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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화혈색소 목표치 개인별로 달라야"
[ 2010년 02월 16일 01시 14분 ]
최근 당화혈색소(HbA1C)의 목표치가 기존 7%보다 낮은 수치로 유지해야 한다는 권장안이 나오면서 점차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다.

그러나 자나병원 서부독일당뇨병센터 스테판 마틴(Stephan Martin) 교수는 “2형 당뇨병 환자가 목표로 하는 HbA1C의 목표치는 입증된게 아니기 때문에 임상현장에서는 목표치에 관해 좀더 유연하게 대응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독일 메디칼트리뷴과 가진 인터뷰에서 밝혔다.

독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공복시 혈당치검사나 경구당부하검사(OGTT)를 통해 당뇨병으로 진단된 환자에게는 3개월간격으로 HbA1C를 측정해야 한다.

그러나 의사들 사이에서 HbA1C에 관한 견해는 일치하지 않는다. 최근 마틴 교수가 치료 중인 당뇨병환자(55세 남성)는 당뇨병 전문의가 아닌 의사로부터 HbA1C가 8.5% 이상이라도 인슐린 투여를 하지 말하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점점 뚱뚱해지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극단적인 사례로 8.5%는 아주 높은 수치임에는 분명하다.

교수는 그러나 “모든 2형 당뇨병 환자에 유용한 일률적인 정해진 목표치는 없다. HbA1C 목표치는 각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별적이며 환자가 젊을수록 그리고 병상태가 중할수록 낮게 설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를들면 당뇨병환자가 아직 50세라면 평균 수명까지는 아직 많이 남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대혈관장애 뿐만 아니라 미세혈관장애를 일으킬 우려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에서는 대사 조절을 좀더 엄격하게 해야 한다. 적어도 HbA1C의 목표치를 7% 이하로 해야 한다. 7%가 넘으면 미세혈관장애 위험은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교수는 “환자가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HbA1C 5.8%라는 목표를 도달하는게 이상적이다. 그러나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인 환자에게는 다른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 예컨대 젊은환자나 공존증을 가진 환자에서는 6.5~7%를 목표로 하면 ‘충분’하고 환자가 고령이거나 공존증이 없는 경우에는 좀더 목표치를 완하시켜 7.5%로 해도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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