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8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산부인과학회 "출산 인프라 붕괴 막아야"
[ 2010년 02월 19일 00시 48분 ]
대한산부인과학회가 18일 “출산 인프라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에 발송하는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박용원)는 △출산 인프라 붕괴 방지 △전공의 미달 해결 △의료 수가 인상 등을 골자로 한 호소문을 작성하고, “산모가 있어도 낳을 곳이 없는 시대에 건강하게 태아를 분만할 수 있는 진료권을 보장해 달라”고 강조했다.

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 분만실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은 낮은 의료보험 수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경영 악화가 가장 큰 원인이다”면서 “특히 각 지자체 산하 보건소가 산전 진단과 철분제 처방 등 의료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함으로써 개인 산부인과 분만실 폐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2009년 6월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산부인과가 없거나 산부인과가 있어도 분만실이 없는 곳은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약 55개에 이르고 있다. 따라서 지역 산모들은 출산을 위해 원정출산을 해야 하는 등 산모 건강권이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부인과학회는 또한 “매년 전공의 지원 미달로 산부인과 의사가 부족해지는 사태”를 심각히 우려하며 “젊은 의사들이 산부인과 의사가 되기를 꺼려하는 이유는 낮은 의료수가, 높은 의료사고 비용, 저출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율은 매년 정원의 50~60% 정도이며 이마저도 매년 약 10~20여명이 중도 포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현재 수련 중인 남자 산부인과 의사가 20%도 안 돼 야간 분만실 당직이나 부인암 환자 수술 등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와 관련, 산부인과학회측은 타 과에 비해 “턱없이 낮게 책정된 분만이나 수술 수가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였다.

학회측은 “현재 맹장수술의 진료수가가 27만 4천원인 반면 자연분만 진료수가는 최저 20만 5천원이다”면서 “이는 일본과 미국 극빈자보험인 메디케어 수가의 10분의 1정도 수준”이라고 토로했다.

학회는 이어 “현재 저평가돼 있는 분만 및 제왕절개 수술 수가 등을 비롯한 전체 진료수가를 흉부외과, 외과가 100%, 30%씩 인상됐던 만큼 수가 인상을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