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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실 늘린 건국대병원 1000병상 목전
[ 2010년 02월 22일 21시 37분 ]
최근 신개념 헬스케어센터를 오픈한 건국대병원(원장 백남선)이 900병상 시대에 돌입한다.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는 본관 12층에 1인실을 포함한 특실 29개를 증설하고 기존 특실이 자리했던 본관 9층을 새로 꾸며 60여 병상이 추가로 들어섰다.

이로써 건국대병원은 808병상에서 100여 개가 늘어 904병상이 된다.

병원 관계자는 “오는 3월2일 오픈하게 될 본관 12층은 원래 104개 병상을 증축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다양한 고객 수요를 위해 1병상 당 공간을 넓혀 29개 특실로 꾸몄다”고 소개했다.

병원 12층은 ‘문화가 있는 공간’을 콘셉트로 하고 1인실 20개, 특실 7개, VIP실와 VVIP실 각각 1개 등 총 29개 병상이 마련된다. 기존에 특실은 1인실 10여개, 특실 4개, VIP 1개였다.

병원 관계자는 “병동을 나눠 특실을 사용함에 따라 나타나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을 12층 한 공간으로 배치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편안히 회복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병원은 최고 수준을 원하는 해외환자 등을 위해 특실은 물론 VIP실과 VVIP실 리모델링에 공을 들였다.

병원 관계자는 “VVIP실의 경우 호텔을 연상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으로 해외환자가 케어와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최고 등급의 병실을 마련했다”고 자부했다.

그는 이어 “더욱이 프라이버시 침해를 원치 않는 환자도 철저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더불어 편안한 분위기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환자를 위한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병원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종교실, 보호자나 동반자를 위한 공간을 준비했다”며 “제도, 시설, 인력에 대한 구체적인 준비도 함께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병원은 병상 증축 외에도 전공의 숙소를 마련하고, 엘리베이터를 늘려 고객 편의를 제고할 방침이다.

더불어 병원 앞 ‘영존’ 건물 6층에 행정동을 마련, 공간 재배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오는 6월까지 영존 건물 6층에 행정실 사무소가 들어서 병원 공간을 재배치 할 수 있게 된다”며 “고객 편의를 점진적으로 높여 결국 환자들이 ‘믿을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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