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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의협회장 "리베이트 임기 내 해결"
[ 2010년 02월 22일 21시 30분 ]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사진]이 리베이트 쌍벌제 등 최근 불거진 의료계 현안 과제를 임기 내 해결한다는 뜻을 밝혔다.

경 회장은 22일 서울 강서구의사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리베이트 억제 정책에 대응하는 합법적인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공개적인 자리에서 자세히 설명할 수는 없지만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경 회장에 따르면 현재 의협 측은 신약이 출시될 때 1년 매출액의 10%는 판매촉진금 명목으로 해당 병의원이 돌려받는 '합법적 리베이트' 정책을 심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리지널약가와 복제약가의 차액분을 병의원이 돌려받을 수 있는 양성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전언이다.

경만호 회장은 "구상 중인 안이 모두 받아들여지면 리베이트 쌍벌제는 더 이상 두려움의 대상이 아닐 것"이라며 "의료환경 개선과 수가 문제 2가지는 임기 내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수가협상 단서 조항인 약품비 절감 약속을 이행하는 과정에서도 처방권을 침해받지 않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협회 차원에서 힘을 쏟고 있는 의료전달체계 확립에 대한 의지도 분명히 했다.

경 회장은 "대학병원 가정의학과 외래와 의원에서의 입원을 없애는 게 가장 좋겠지만 정형외과 등 개원가에서 입원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어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의료전달체계를 확실히 하는 입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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