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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올해도 임상시험 1위 수성"
[ 2010년 02월 23일 02시 59분 ]
제약사 가운데 지난해 19건으로 국내서 다국가임싱사험을 가장 많이 진행했던 한국노바티스가 올해도 진행 중인 임상시험을 포함, 63건을 진행하기로 해 1위를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한국노바티스는 23일 “한국의 다국가임상시험 참여의 의학적, 경제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올해는 63건에 달하는 다국가임상시험을 국내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이미 2배 이상 임상시험 건수를 늘린 한국노바티스는 이 같은 기조를 계속 이어나가 2011년에도 83건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기로 계획을 세우며 국내 투자를 대폭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노바티스는 “다국가임상시험의 국내 유치는 한국인 임상시험자료 확보를 통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약물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며 “또한 국내 환자들이 혁신적인 신약에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노바티스가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해 국내서 진행 중인 다국가 임상시험은 ▲알리스키렌-암로디핀 복합제 임상시험,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인다카테롤’ 임상시험,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핑골리모드’ 임상시험, ▲간암에 대한 ‘아피니토’ 임상시험 등이 있다.

특히 한국노바티스는 초기 임상의 중요성을 강조, 지난 2006년 전체 임상연구에서 9%에 머물던 1·2상 임상연구 비율을 오는 2011년까지 27%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우리나라 연구진들이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최신 임상 정보를 통해 국내 의료와 학술활동을 촉진하는데도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및 해외 투자 유치 등 경제적인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바티스의 R&D 연구인력에 대한 투자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001년 6명에 불과했던 한국노바티스 내 R&D 담당 인력은 2007년 52명, 2009년 의사 11명을 포함 64명으로 10배 이상 증가해 온 데 이어, 앞으로 110여명 선으로 지금보다 2배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국노바티스 의학부 최종태 상무는 “ 국내의 우수한 임상연구 인프라와 연구진들에 힘입어 한국의 다국가임상시험 참여 확대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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